부천 FC 1995, 부천시와 연고지 협약 체결
OSEN 기자
발행 2007.10.30 14: 45

2008년 K3 리그 입성을 추진 중인 부천 FC 1995가 다음달 1일 부천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다. K3 구단이 지자체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하는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향후 구단홍보 및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K3리그의 전반전인 위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부천은 다음달 2일 대한축구협회에 K3리그 가입 신청서를 접수하고 6일 창단 기자회견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다음달 17일 추가 선수 영입을 위한 공개 테스트가 있을 예정이며 12월 1일 창단식을 갖는다. 현재 내년 시즌 K3리그에 참가하기 위해 준비를 하는 구단은 무려 50여 개에 이른다. 치열한 입성 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천은 지자체와 연고지 협약 및 대형 후원사를 섭외함으로써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 부천은 SK에너지(3년 동안 연간 2억 원씩 총 6억 원), 스포츠토토(연간 3300만 원), 키카(용품후원 연간 5000만 원), 다음커뮤니케이션(마케팅 협약) 등 대형 후원 계약을 맺은 바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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