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진양혜(39)가 KBS 2TV '경제비타민'의 새 여자 MC로 선정됐다. 진양혜는 지난 2006년 10월부터 1년여간 '경제비타민' 안방 마님으로 자리를 지켜온 정은아 후임으로 신동엽과 함께 호흡을 맞추게 됐다. 1993년 KBS 19기 아나운서 출신인 진양혜는 그 동안 '도전지구 탐험대', '생방송 전국은 지금' 등 KBS 간판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2000년부터는 프리랜서를 선언,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손범수 아나운서의 아내로도 잘 알려져 있음은 물론이다. 오랜만에 KBS로 돌아온 진양혜는 “나는 초등학교 6학년생과 1학년, 두 자녀를 둔 주부다. 오랜만에 친정에 돌아온 느낌으로 주부의 눈높이에 맞춰 경제에 대한 정보를 알기 쉽게 전달하겠다”며 MC를 맡은 포부를 전했다. 31일 녹화를 시작하는 진양혜의 방송 분은 내달 5일 첫 방송된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