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32) 아나운서가 아버지 이상벽의 뒤를 이어 KBS 1TV ‘아침마당'을 진행한다. KBS 26기인 이지연 아나운서는 31기인 조우종(31) 아나운서와 함께 '아침마당-토요노래자랑' MC에 발탁됐다. 특히 출산휴가 후 돌아온 이지연 아나운서는 이번 진행이 '아침마당'의 전 MC이자 아버지 이상벽의 대를 잇는 것이어서 그 의미가 적지않을 터. 그 동안 '아침마당'을 진행해 온 김현욱 아나운서와 윤수영 아나운서는 다음달 5일 개편을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놓는다. 이지연과 조우종 아나운서는 내달 10일, 전국의 각종 노래자랑 수상자 가족들이 가창력으로 무대를 빛낼 특집 '전국 노래짱 가족 대격돌'을 시작으로 첫 마이크를 잡는다. 한편 조우종 아나운서는 '연예가 중계'와 '러브 인 아시아'에 출연해왔다. yu@osen.co.kr 이지연(왼쪽)과 조우종 아나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