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는 시간 틈틈이 잠 자고 중국 활동 계속 하면서 지내요.”중국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장나라(26)가 어린이 홍길동들 앞에서 애니메이션 주제가를 열창했다. 장나라는 30일 오후 2시부터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열린 TV 방송용 3D 애니메이션 ‘홍길동 어드벤처’ 제작발표회에서 주제곡 ‘오버 더 레인 보우’를 불러 어린이 팬들을 즐겁게 했다. 중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나라는 장성군의 홍길동 홍보대사로 활약하며 OST 제안을 받고 너무도 기뻤다고 밝혔다. 그녀는 “너무 좋은 기회에 섭외가 들어와 흔쾌히 작업에 임했다. 나도 어렸을 때부터 만화를 무척 좋아했다. ‘홍길동’ 주제가를 부르며 만화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또 장나라는 “쉬는 시간 틈틈히 잠 자고 중국 활동 계속 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장나라 외에도 음반 제작을 맡은 워너뮤직코리아 소속가수 백지영, 나몰라 패밀리, 김지현, 이지희, 시에나 등이 출연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음원은 국악과 팝, 재즈, 힙합 등 다양한 장르로 듣는 즐거움 또한 배가시킨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애니메이션은 총 26회 분량의 시리즈물로 국내 최초 민관합자 투자 방식으로 제작돼 올해 말 SBS에서 방송된다. ‘홍길동 어드벤처’는 친환경 신도시 전남 장성군과 디아이스페이스 컨소시엄이 공동으로 제작했다. 애니메이션과 관련된 출판, 모바일게임, 아케이드게임, 오리지널 사운드트랙 사업도 동시에 펼치고 있는 중이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