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삼, "비명문교 출신이라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0.30 21: 50

"비명문 학교 출신이라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 30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전주 KCC와 경기서 30득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된 전자랜드 '루키' 정영삼은 "황성인, 이한권 등 선배들이 내가 잘풀리니 해결하라는 말에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며 "그것이 잘 들어가 오늘 많은 득점을 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비가 생각보다 약해 돌파가 잘됐다"면서 "형들이 서장훈 선수를 밖으로 끌어내 안으로 돌파가 쉽게 됐다"고 전했다. 정영삼은 "(조)우현, (김)성철이 부상으로 뛰지 못하며 기회를 잡았다"면서 "좋은 기회가 왔기 때문에 자신감있게 하고 있다.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감독님이 원하시는 모습으로 주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잡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출신으로 신인 드래프트 4순위로 전자랜드에 입단한 정영삼은 "네임밸류가 떨어지는 학교 출신이기 때문에 2순위로 밀릴줄 알았다"며 "내가 잘해야지 후배들이 잘 될것이기 때문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정영삼은 "미들슛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며 "주전자리를 꿰찰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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