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정부 간섭' 쿠웨이트 대외 활동 금지
OSEN 기자
발행 2007.10.31 08: 45

FIFA(국제축구연맹)가 쿠웨이트축구협회에 대한 즉각적인 징계안을 확정지었다. 지난 30일(한국시간) FIFA는 스위스 취리히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중앙 정부의 지나친 간섭을 포함한 규정 위반 및 침해 행위와 FIFA 측의 결정에 따르지 않는 쿠웨이트축구협회에 대해 당분간 대외 활동을 금지시키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에 따라 AFC(아시아축구연맹)도 발빠르게 움직여 쿠웨이트축구협회의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시키기로 긴급 결정을 내렸다. 가장 먼저 AFC는 쿠웨이트 출신 심판진 및 경기 감독관들의 모든 공식 활동을 중단시켰고 쿠웨이트 풋살대표팀의 중국 마카오 실내대회 참가가 불가하다는 방침을 결정했다. 한편 FIFA는 이날 집행위원회 마지막 행사로 2014년 월드컵 개최지를 선정한 결과 단독 후보로 나선 브라질이 확정됐다. yoshike3@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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