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시트콤 '김치 치즈 스마일'의 엄기준이 ‘엄아나운서 방송사고 3종 세트’로 폭소를 자아냈다. 극중 아나운서로 출연하는 엄기준이 ‘서민경제를 비웃는 아나운서, 똥 아나운서, 메롱 아나운서’ 등 방송사고 3종세트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 '김치 치즈 스마일' 10회에 방송된 ‘서민경제를 비웃는 아나운서’는 게임머니 불법거래 용의자로 하숙집 주인 김을동이 화면에 등장하자 서민 경제에 대한 뉴스를 진행하던 중 웃음을 참지 못하고 방송사고를 내면서 붙여진 별명이다. 또 27회에서는 운 좋게 대타로 뉴스 진행을 맡게 된 엄기준이 배탈 때문에 뉴스를 망칠 위험에 놓이고 가까스로 마무리를 하던 찰나 마지막 멘트를 “여러분, 편안한 똥 되십시오”라고 말하는 실수를 저질러 ‘똥 아나운서’라고 불리게 됐다. 이에 더해 30일 방송된 67회에서는 자신보다 잘나가는 후배 아나운서가 얄미워 방송 중 몰래 ‘메롱’을 하다 카메라에 잡히는 사고를 내고 ‘메롱 아나운서’라는 타이틀과 함께 10일간 근신 처리를 받는 내용이 방송됐다. 엄기준은 '김치치즈스마일'에서 진지한 아나운서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인기있는 동료들을 부러워하고 어이 없는 방송사고를 일삼는 등 코믹한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엄기준은 현재 12월 9일까지 대학로 문화공간 이다 1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실연남녀'에 출연, 코믹함 속 애절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