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연, “사귀었던 연예인 이니셜 중 하나는 H"
OSEN 기자
발행 2007.10.31 11: 32

섹시 여가수 채연이 MBC 드라마넷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사귀었던 연예인의 이니셜 중 하나가 'H'였음을 털어놓았다. 채연은 이날 방송에서 "데뷔 후 사귀어 본 연예인의 실명과 에피소드를 공개하라"는 질문에 난처해하면서 "사귀어 본 적이 있다. 하지만 실명을 말하는 것은 무리"라고 말하면서 이름 세 글자 중 이니셜 하나를 공개했다. 패널들의 "그 연예인의 장르를 공개하라"는 집요한 추궁에 채연은 "댄스가수이고 이름의 이니셜 중에 H가 들어간다'고 고백했다. 채연은 쑥스러운 듯 "아마 찾기 힘들거다"고 덧붙였고 출연진들은 "이름의 첫 이니셜도 아니고 이름의 세 글자 중 하나의 이니셜이니 찾기가 만만치 않겠다'며 혀를 내둘렀다. 이외에도 채연은 "섹시한 여가수로 유명한데 이효리보다 섹시하다고 생가하나”라는 질문에 “그렇지 않다. 나는 이효리가 핑클로 활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데뷔를 했고 선배인 이효리의 연륜이나 방송노하우만큼은 최고라고 생각한다"며 "이효리에게 지고 싶지는 않지만 인정할 것은 인정한다"는 솔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이어 "그렇다면 이효리 다음으로 섹시한 여가수는 채연이냐"는 질문에 망설임없이 "그렇다"고 대답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솔직해서 더 매력적인 채연의 모습은 11월 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영되는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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