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신인시절 젝스키스 김재덕 된 사연
OSEN 기자
발행 2007.10.31 12: 31

지금은 누구나 다 알아보는 신화의 이민우(27)도 신인시절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는 팬이 있었다고 털어놔 주위에 웃음을 안겼다. 솔로앨범 3집 'M style'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민우는 최근 MBC 드라마넷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 출연해 신인시절 당한 재밌는(?)굴욕 사건을 공개했다. 이민우에 따르면 사연인즉슨 이렇다. 이민우가 신화로 갓 데뷔했을 당시는 H.O.T와 젝스키스가 인기정상을 달리던 시절이었다. 어느날 신인이었던 이민우에게 한 팬이 좋아서 어쩔 줄 모르며 싸인을 받으러 왔단다. 그러나 정작 그 팬은 이민우에게 “재덕오빠”라 부르며 이민우를 젝스키스의 김재덕으로 착각했다고. 이에 박경림 또한 최근 겪은 민망한 굴욕 사건을 공개했다. 대형 무대에서 진행을 보게 된 박경림은 행사 후 무대에서 내려오면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을 했다고 한다. 5명의 보디가드도 박경림에게 “하나 둘 셋 하면 뛰세요”라고 말을 해서 만반의 준비를 한 박경림은 “네 알겠습니다”라며 전력질주를 했다. 하지만 정작 뒤를 돌아보니 따라오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것. 무안해진 박경림은 "누가 보면 운동하는 것으로 착각했을 것"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민우와 박경림의 웃지못할 사연들은 11월 2일 오후 5시 50분에 방영되는 '박경림의 화려한 외출'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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