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구 무스메, “멤버 9명 다같이 한국 오고파”
OSEN 기자
발행 2007.10.31 14: 15

일본 인기 아이돌 여성그룹 모닝구 무스메가 한국방문에 큰 만족감을 갖고 출국했다. 모닝구 무스메는 지난 24일 한-일 양국에서 발매된 10주년 베스트앨범 프로모션을 위해 내한했다. 이번에 방문한 다카하시 아이, 니이가키 리사, 쿠스미 코하루 등 3명의 멤버는 “한국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정말 감사할 뿐이다. 빠른 시일 안에 전 멤버가 함께 내한해 팬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모닝구 무스메는 모두 9명의 미소녀들로 구성돼 있다. 내한에 동행했던 모닝구 무스메 관계자들도 조만간 전 멤버가 모두 내한해 한국 팬들을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고 싶다는 의욕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27일 서울 강남 센트럴시티의 신나라 레코드에서 진행된 팬 악수회에 2500여명의 한국 팬들이 보낸 성원과 환호에 내한한 멤버들은 그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1600명과 일일이 악수를 나눈 후 리더 다카하시 아이는 “한국에 우리를 응원해주는 분들이 많아 깜짝 놀랐다. 정말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를 정도로 기쁘고 감사하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니이가키 리사는 “악수할 때 눈물을 흘리는 팬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격스러운 마음에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쿠스미 코하루도 “진작 찾아왔으면 좋았겠다는 마음이 들었고, 함께 오지 못한 멤버들과도 우리가 느낀 감격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내한 동안 한국 팬들의 성원에 감격한 모닝구 무스메가 전 멤버 모두 다시 한국을 방문할 때가 언제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닝구 무스메는 지난 1998년 싱글 데뷔 이후 내놓는 싱글마다 성공을 거두며 일본 연예계를 움직이는 수많은 스타들을 배출해 온 일본 인기 여성 아이돌그룹이다.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매도니 베스트앨범에는 모닝구 무스메 1기부터 8기까지의 멤버들의 목소리가 모두 담겨있으며 10주년 기념곡과 모든 싱글곡이 수록되어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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