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왕사신기’, 해외시장 진출의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OSEN 기자
발행 2007.10.31 14: 57

드라마 ‘태왕사신기’가 일본 극장 상영을 시작으로 해외진출이 본격화되고 있다. 국내를 넘어 해외로 진출하는 ‘태왕사신기’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일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오후 일본 도쿄 신쥬쿠 발트9에서 ‘태왕사신기’ 제작사 TSG프로덕션문화산업전문회사의 주주사이자 공동제작사 주식회사 SSD와 일본 토헤이 계열의 티조이와 공동기자회견이 열렸다. SSD 김의준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태왕사신기는 기획단계부터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 모든 시청자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으로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태왕사신기가 여러 매체를 통해 거의 동시기에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게 된 것은 각 파트너 기업들간의 협력에 힘입은 바가 크고, 티조이의 세계 제일의 기술력과 경영 방침에 있어서의 상호 이해가 이뤄진 점이 크다”고 덧붙였다. 이에 티조이 요다 나오시 상무이사는 “드라마 방영과 동시에 처음으로 극장에서 상영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기대한다. 새로운 혁명을 시도한 태왕사신기가 꼭 성공을 했으면 좋겠다”며 “영화관 운영 업계에 있어서 앞으로의 미래에 커다랗고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태왕사신기’는 올 해 안에 일본에서 개봉할 예정이며, 개봉일과 회수 및 상영관 수는 현재 협의중이다. ‘태왕사신기’는 김종학 PD와 송지나 작가의 재결합, 배용준 문소리 이지아 윤태영 박상원 최민수 오광록 등 국내 톱스타들의 출연, 일본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향한 국제적인 드라마로 발돋음하고 있다. pharo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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