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파문' 이운재, 선발 출전
OSEN 기자
발행 2007.10.31 19: 06

지난 7월 아시안컵 기간 중 대표팀에서 무단이탈해 음주를 한 것이 밝혀져 파문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운재가 K리그 플레이오프에 선발 출전했다. 차범근 수원 감독은 31일 경기 전 제출한 선발 선수 명단에 이운재를 예정대로 포함시켰다. 차 감독은 지난 30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운재에게 음주 사건에 대해 묻지도 않았다. 협회에서 공식적으로 언질을 듣지 못했다. 경기 출전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며 출전을 예고했다. 이운재는 지난 30일 오후 축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가지고 눈물을 흘리며 사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현재는 축구협회 상벌위원회의 처분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축구협회는 다음달 2일 혹은 5일 상벌위원회를 소집해 징계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 K리그 플레이오프 출전 선수 명단 ▲ 수원 삼성 GK : 이운재 DF : 송종국 곽희주 마토 양상민 MF : 김남일 조원희 이관우 FW : 서동현 박성배 에두 ▲ 포항 스틸러스 GK : 정성룡 DF : 조성환 김광석 황재원 MF : 황지수 박원재 김기동 따바레즈 최효진 FW : 조네스 슈벵크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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