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계령 12득점' 우리은행, 시즌 첫 승

우리은행이 김계령의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눌렀다.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우리V카드 여자 프로농구서 우리은행은 김계령이 경기 종료 전 자유투를 성공시킨 것을 포함 12득점을 올린 활약에 힘입어 신세계를 52-49로 이겼다. 우리은행은 종료 2분 30여 초를 남겨 놓고 김은혜의 3점슛으로 50-48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김진영이 파울을 범해 신세계 장선형에게 자유투를 허용했다. 그러나 장선형이 1개만 넣으면서 우리은행은 1점차로 리드를 지켰다. 이어 종료 4초를 남겨 놓고 김계령이 파울을 얻어내 자유투 두 개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은 시즌 첫 승을 올리며 1승 1패를 기록했다. 반변 2패가 된 신세계는 최하위를 마크했다. 7rhdw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