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다해 시축'과 인연이 없나?
OSEN 기자
발행 2007.10.31 22: 34

이다해와 수원 삼성은 인연이 없나 보다. 이다해는 31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수원 월드컵 구장에서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플레이오프 수원 삼성과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 시축을 맡았다. 이다해는 K리그 공식 후원사인 삼성전자 하우젠의 전속 모델로 활약하고 있어 시축하게 됐다. 이다해는 자신의 출생 연도인 '84'를 등번호로 한 수원의 유니폼과 핫팬츠로 멋을 낸 후 수원 삼성 유소년팀 김용원 군과 함께 경기잡에 입장해 시축했다. 이다해는 지난해 11월 25일 열린 삼성 하우젠 K리그 2006 챔피언결정전 2차전서도 시축을 맡았다. 하지만 수원은 성남에 1-2로 패하며 우승을 내주고 말았다. 최근 연예인이 스포츠 현장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특히 지난 29일까지 벌어진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에 원더걸스, 박진희, 이현지 그리고 손담비 등 젊은 여자 연예인들이 주로 시구에 나서며 좋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두산 베어스는 여자 연예인이 시구한 경기서 좋은 승률을 보여 구단 관계자들을 기쁘게 했다. 하지만 수원은 2년 연속 야심차게 준비했던 정규리그 우승이 물거품이 되면서 아쉬움이 남게 됐다. 공교롭게도 이다해가 시축한 경기서 모두 패해 아쉽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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