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구위원회(총재 신상우)가 주최하고 KBOP와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 위원회, 한국티볼협회가 주관하는 제 1회 KBO총재배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대회가 오는 3일 오전 11시 잠실야구장에서 개회식을 갖는다. 지난 5월 설립된 전국 교육대학교 티볼 위원회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짊어질 어린이를 지도할 예비 교사들에게 야구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티볼을 지도 보급해 왔다. 이날 대회는 전국 11개 교육대학교에서 14개 팀이 모두 참가해 4개의 조로 나뉘어 총 18경기의 조별 리그전을 치른 뒤 당일 결승전을 갖고, 우승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 준우승 70만 원, 3-4위 팀에게 각 50만 원씩 수여된다. KBO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쉬운 티볼이 향후 학교 체육 종목으로서 활성화돼 유소년야구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청소년 생활체육 프로그램으로 정착될수 있도록 초등학교 티볼대회와 함께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한국야구위원회 신상우 총재를 비롯해, 전국교육대학교 총장협의회장인(부산교육대학교) 김문규 총장, 서울교육대학교 송광영 총장, 티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있는 서울교육대학교 안양옥 교수 등이 참석한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