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춘화, “유재석이 많이 컸다 이건가?”
OSEN 기자
발행 2007.11.01 09: 52

가수 하춘화(52)가 유재석에게 섭섭한 속내(?)를 털어놨다. 1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한 하춘화는 “몇 해전 연말 시상식에서 각종 상을 휩쓴 유재석에게 직접 축하의 문자를 보냈다”며 “하지만 유재석은 답문을 보내지 않았고 이에 반해 다른 연예인들을 바로 답문을 보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래서 ‘유재석이 많이 컸다 이건가?’라고 생각했다”며 “인기에 상관없이 초심을 잃지 않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당황한 유재석은 “핸드폰이 고장 나서 연락처가 다 없어지는 바람에 누구인지 몰라 일일이 답할 수가 없었다”며 거듭 사과의 말을 전했다. 이날 방송되는 ‘해피투게더-시즌3’에는 하춘화를 비롯해 태진아 박현빈 양배추 조형기 이정 하하 솔비 등이 출연했다. crystal@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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