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과 나’ 전태수, 내관복 입은 극과 극 포스 눈길
OSEN 기자
발행 2007.11.01 10: 41

내관복을 입은 전태수(23)의 극과 극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 SBS 월화사극 ‘왕과 나’에 한치근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전태수는 정한수(안재모 분)와 처선(오만석 분)의 사이를 오가며 얄미운 짓을 하는 모습과 달리 촬영 중간 휴식 중에는 한 없이 장난기 넘치는 모습이다. 극중 카리스마 있는 눈빛이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 앞에서 V자를 그리며 천진난만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극중에서 권력에 가까이 가기 위해 처선과 정한수 양쪽을 오가며 아부와 사과를 번갈아 하는 등 이중적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전태수는 “대부분의 극의 설정이 가장 악한 캐릭터는 죽지 않고 주인공을 괴롭히지만 악한 캐릭터 옆에서 2인자로 나오는 캐릭터들이 죽음을 당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 된다. 대본이 한 회 한 회 나올 때 마다 떨리는 마음으로 받아보게 된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전태수표 개성만점 박쥐 같은 캐릭터 한치근의 활약에 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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