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설관리공단 여자 축구팀 창단, 감독 한문배
OSEN 기자
발행 2007.11.01 11: 52

또 하나의 여자 축구팀이 창단을 앞두고 있다.
바로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여자 축구팀 창단을 목전에 두고 있는 것. 유영운 여자축구연맹 사무국장은 1일 "오는 12월 수원시 시설관리공단이 여자축구팀을 창단할 예정이다. 선수 수급도 어느 정도 끝나가고 제반 사항은 준비가 다 됐다" 고 밝혔다.
수원 시설관리공단 축구팀이 창단되면 국내 여자 실업팀은 6개가 된다.
수원시 시설관리공단 여자 축구팀의 감독은 한문배 전 한양대 감독이 맡을 것으로 보인다. 한문배 전 감독은 85년 럭키금성에서 뛰던 시절 K리그 MVP를 차지한 바 있으며 국가대표도 역임했다. 이후 한양대 감독을 맡으면서 김남일, 이관우 등을 길러냈다. 대학선발팀도 지휘하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들 한종원도 2006년 부천(현 제주)을 거쳐 현재 경찰청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하고 있다. 조카 한동원은 올림픽대표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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