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진 아나운서, "3명의 연예인에게 고백 받아"
OSEN 기자
발행 2007.11.01 15: 41

MBC 서현진 아나운서가 “입사 후 3명의 연예인에게 대시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서현진 아나운서는 최근 MBC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 녹화에 출연해 방석 토크 ‘오~예스’ 코너에서 이 같이 밝히고 “내 착각인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그분은 MBC에 오면 문자나 전화를 한다. 또 최근에 그 사람의 인터뷰를 보면 ‘단발머리의 여자가 좋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노홍철이 어떤 장르에 종사하는 사람이냐고 묻자 서현진은 “연기도 하고 노래도 한다. 그분은 꼭 11시가 넘어서 전화를 한다”며 “처음에는 그 분의 호의에 무심하게 받아들였는데 요즘은 잘 보여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솔직히 밝혔다. 한편 서현진은 ‘일요일 일요일 밤에’의 ‘불가능은 없다’ 코너를 통해 친해진 강인과의 에피소드를 전하기도 했다. 서현진은 “회식 자리에서 강인이 ‘학교 후배나 예쁜 아나운서를 소개해 달라’고 부탁해 소개팅을 주선하면 날 위해 무엇을 해줄 수 있냐고 묻자 ‘세 달만 누나랑 만나주겠다. 이래봬도 내가 아이돌 중에 에이스다’라고 말했다”고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그녀는 “강인과는 나이 차이가 네 살 이상이다 보니 날 여자로 보기 보단 그냥 이모라고 생각해 스스럼없이 대한다”고 덧붙였다. 서현진 아나운서를 비롯해 배우 박건형이 출연한 ‘놀러와’는 2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hellow082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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