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비스트’ 김미숙, 송일국 보는 뜨끈한 시선
OSEN 기자
발행 2007.11.01 15: 45

김미숙(48)이 연하남 사로 잡기에 나섰다. SBS 수목드라마 ‘로비스트’에서 팜므파탈 연기를 선보이며 매혹적인 매력을 풍기는 마담 채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김미숙이 해리 송일국을 유혹하며 ‘채리커플’을 탄생 시킨 것이다. ‘채리’는 주인공들의 이름인 마담 채와 해리를 합친 말로 31일 9회 방송에서 해리(송일국 분)가 마담 채(김미숙 분)의 어깨를 주무르는 장면이 방송되자 각종 게시판에는 ‘채리커플’이라는 새로운 커플 이름이 등장했다. 오랫동안 지적이고 정숙한 분위기를 풍기는 멜로의 여주인공을 맡아왔던 김미숙은 로비스트라는 강인한 캐릭터 때문에 헤어스타일에도 파격적인 변신을 해 주목을 받고 있다. 극 초반부터 남자 부하들을 끌고 다니며 강인한 카리스마를 내뿜는 연기변신으로 낯설지 않게 시청자들에게 다가가 역시 김미숙이다라는 호평을 듣고 있다. 특히 9회 해리와의 장면에서는 그 동안의 방송분에서는 볼 수 없었던 마담채의 의미심장한 미소를 보여줘 과연 마담 채의 해리에 대한 미소가 상황을 어떻게 반전 시킬지 벌써부터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아직은 극의 흐름에서 해리와 마담 채의 관계가 어떻게 진행 될지 모르지만 마담 채는 해리가 성장해 나가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는 캐릭터라 앞으로도 해리와는 계속 밀접한 관계로 등장한다. 쉽지 않은 캐릭터를 그녀 자신만의 이미지로 멋지게 소화해내고 있는 김미숙이 남은 방송분에서는 어떤 매력적인 연기로 시청자들 앞에 설지 귀추가 주목된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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