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서울, 서울대 학생 대상 미니사커 대회
OSEN 기자
발행 2007.11.02 09: 40

'서울과 서울이 만났다'. FC 서울이 축구문화 보급을 위해 서울대학교를 찾아가 미니사커 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1일과 2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제1회 SEOUL 미니사커 챔피언십'을 마련한 FC 서울은 젊은이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미니사커를 통해 축구문화 전파에 더욱 앞장설 계획이다. 이번 '제1회 SEOUL 미니사커 챔피언십'은 에어바운스(공기가 주입된 튜브) 미니축구장 안에서 3명이 한 팀을 이뤄 승부를 가르는 대회로서 32개 팀이 신청을 받아 이틀간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리틀 FC 서울 코치와의 한판 승부'와 같은 특별 이벤트도 진행돼 학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이번 대회는 중간고사 마지막 날에 개최돼 대학생들의 음주를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는 달리 축구를 통한 건전한 스트레스 해소라는 신 대학문화의 장을 마련한 데 의의가 있다. 대회 참가자와 입상자에게는 FC서울 유니폼을 비롯하여 기념티셔츠, 액정클리너, 모자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됐다. 한편 이번 행사는 서울대학교 스포츠마케팅 연구회(SMRC)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서울대학교의 전통 행사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7rhdw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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