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택, ‘박철쇼’에서 ‘이대로 클럽’ 폭로
OSEN 기자
발행 2007.11.02 10: 25

영화배우 서태화(37)와 정운택(32)이 자신들이 가입했다는 특별한 단체 ‘이대로 클럽’에 대한 실체를 밝혀 화제를 모았다. 오는 2일 밤 방송되는 ‘박철쇼’에는 초대 손님으로 서태화와 정운택이 출연한다. 영화 ‘친구’에 함께 출연한 이후 절친한 형, 동생 사이로 지내고 있는 두 사람은 이날 함께 결성한 ‘이대로 클럽’에 대해 소개했다. 배우 임원희도 가입했다는 ‘이대로 클럽’은 지난 2000년 초 대작 출연 이후 한동안 일이 없었던 이들이 직접 만든 유령(?)단체. 정운택은 “영화 ‘친구’ ‘두사부일체’ ‘다찌마와리’ 등 세 명 모두 극 중 너무나 강력한 캐릭터를 맡았던 탓에 한동안 그렇다 할 히트작이 없었다”고 털어놓은 뒤 ‘이대로 5년만, 7년만’이라는 의미로 ‘이대로 클럽’이란 단체를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최근 ‘이대로 클럽’ 회원에게도 특별한 변화들이 생긴 것. 서태화는 연말 개봉 예정인 영화 ‘싸움’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임원희는 ‘식객’의 주연으로 흥행의 주인공이 됐다. 정운택 또한 전과는 다른 살을 뺀 모습으로 ‘박철쇼’에 출연해 앞으로의 새로운 변화를 예고했다. 정운택과 서태화는 “조만간 모두 ‘이대로 클럽’에서 탈퇴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자신의 클럽 해산을 조심스럽게 점쳐 주위를 웃기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서태화와 정운택의 영화 밖의 솔직한 모습들이 공개될 예정이며 서태화의 숨겨진 이태리 요리 실력도 밝혀진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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