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상우 첫 촬영, 아시아 팬들 100여명 운집
OSEN 기자
발행 2007.11.02 10: 26

배우 권상우(31)의 인기는 여전했다.
10월 31일 KBS 드라마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 DRM미디어, 골든썸 제작)이 제주도를 배경으로 첫 촬영을 시작했다. 권상우는 11월 2일 제주도 현장에 합류했다.
권상우를 보기 위해서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100여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팬들은 질서 정연한 모습으로 배우와 제작진들에게 격려와 응원을 보냈다.
제주도에서 촬영이 진행되고 있는 장면은 드라마 1회 속 용기(권상우) 인정(이요원) 수환(김성수)의 우연과 운명을 함축적으로 보여준다. 각자에게 닥칠 ‘못된 사랑’의 소용돌이를 예감하지 못한 채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된다.
‘못된 사랑’은 드라마 ‘불새’의 이유진 작가와 감각 있는 영상으로 촉망 받는 여성 연출가 권계홍 PD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되고 있다. 12월 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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