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업가로 성공적인 변신을 이룬 홍진경(30)이 한 방송에서 자신의 사업 성공기를 공개하는 과정에서 “과거 김영철이 나를 좋아했던 것 같다”고 깜짝 고백했다. KBS2 TV '경제비타민-아줌마가 간다' 코너에서는 다가오는 김장철을 맞아 MC인 박미선과 원미연, 김영철이 김치 사업으로 연 매출 120억을 달성한 홍진경의 김치 공장을 방문했다. 그 곳에서 만난 김영철과 홍진경은 시종일관 티격태격했고 홍진경은 “이제야 밝히겠다. 김영철이 나를 좋아했었던 것 같다”고 발언, 김영철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홍진경은 "처음엔 농담처럼 '좋아한다'고 수차례 고백했던 김영철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런데 밤에 전화해서 이상한 신음소리를 내며 고백하기까지 하자 지나치다고 판단, 결국 당시 교제를 하고 있던 현재의 남편을 바꿔주기까지 했다”고 말했다. 이에 김영철은 "그 당시 남자친구가 나에게 '우리 진경이한테 왜 전화하는 거냐'며 화를 냈고 그래서 일부러 결혼식도 안 갔다”며 실제로 홍진경에게 관심이 있었음을 간접적으로 인정했다. 이날 홍진경은 “많은 온라인 쇼핑몰에서 살아남기 위해 입술이 부르트고 피가 날 정도로 만들고 맛보고를 반복해 엄마와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며 자신만의 철저한 사업 원칙을 공개했다. 연 매출 120억 CEO로 변신한 홍진경의 김치 사업 성공기는 5일 저녁 8시 50분 '경제비타민'에서 만나볼 수 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