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꾸준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부드러운 카리스마’ 류시원(35)이 슈퍼모델 출신 한지혜(23)와 2일 경기도 일산에서 열리는 2007 아시아 태평양 슈퍼모델 선발대회의 진행을 맡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한국, 중국, 일본, 태국 각국에서 펼쳐진 대회를 통해 선발된 31명의 대표 모델들이 아시아 최고 모델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펼치는 자리다. SBS 한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류시원은 일본에서 가수로서 활동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인기를 얻고 있고 최근에는 드라마 활동 등으로 인해 인지도가 높다고 알고 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를 무대로 개최되고 일본에서도 방송될 예정이기 때문에 아시아 인지도가 높은 류시원을 택했다”고 밝혔다. 류시원은 지난 10월 17일 일본에서 발매된 싱글 ‘하나노쿠비카자리(꽃목걸이)’로 오리콘차트 2위를 차지한 데에 이어 TBS에서 현재 방영중인 드라마 ‘죠시데카-여형사’가 높은 시청률을 보이는 등 일본에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아시아 최고의 모델을 선발하는 이번 행사는 공중파 SBS, SBS 드라마 플러스를 통해 오후 5시 30분부터 생중계된다. 한편 류시원은 11월 8일 일본에서 열리는 코나미컵 아시아시리즈 2007 한-일전에서 시구를 한다. 당분간 영화 등의 연기활동을 통해 한국에서의 활동에 전념한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