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섭, "상민이 형이 시키는 대로 해 좋은 결과"
OSEN 기자
발행 2007.11.02 22: 10

"상민형이 시키는 대로 하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 2일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07~2008 SK 텔레콤 T 프로농구 안양 KT&G와 경기서 4쿼터서 4파울에 묶였지만 끝까지 코트를 지키며 26점을 넣고 승리를 이끈 서울 삼성의 이규섭은 경기 후 인터뷰서 "마지막 자유투서 긴장이 풀려 하나 놓치긴 했지만 4연승을 거두어 너무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 시즌 (서)장훈이 형을 이용한 미스매치로 외곽에서 많이 플레이를 하다보니 습관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며 "아직 외곽에서 플레이하는 것이 편하다. 하지만 리바운드에도 열심히 참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규섭은 "(이)상민이 형과 (강)혁이 형이 지시하는 대로 뛰니 좋은 득점 찬스가 많이 난다"며 "둘이 시키는 대로 열심히 하면 좋은 성적이 나올 것이다"고 밝혔다. 4연승을 거둔 과정에서 드러난 보완할 점에 대해 이규섭은 "디펜스 리바운드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특히 장신팀과의 대결서 변칙 수비에 대해서도 많은 연습을 해야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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