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화, 뮤지컬 ‘오디션’ 연기 극찬
OSEN 기자
발행 2007.11.03 09: 39

탤런트 김정화(24)가 뮤지컬 ‘오디션’의 첫 공연에서 연기 극찬을 받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 김정화는 지난 2일 오후 8시에 열린 '오디션'의 첫 공연에서 극중 락밴드 보컬 김선아 역을 맡아 좌절과 실패에도 굴하지 않고 순수한 열정으로 꿈과 사랑을 좇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 전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 작품에서 선보인 적 없는 수준급 이상의 건반 연주 실력과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여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후문이다. ‘오디션’은 음악만 해서 먹고 사는 것이 소원인 20대 젊은 청춘들의 고군분투기를 다룬 뮤지컬로 뮤지컬과 콘서트의 경계를 넘나드는 형식이 색다르다. 올 여름 대학로에서 초연돼 큰 인기를 모았던 ‘오디션’은 제 13회 한국뮤지컬대상 극본상을 수상하기도 한 화제작. ‘오디션’ 관계자는 "공연 후 김정화의 열정적이고 파워풀한 무대에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김정화의 작품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오늘 무대에서 관객들에게 크게 어필해 즐겁고 감동적인 무대를 만들어 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늘 새로운 연기 변신을 통해 연기자로서 한걸음씩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정화씨의 락커로의 색다른 변신에 마지막까지 큰 응원과 박수를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뮤지컬 '오디션' 은 백암아트홀에서 다음달 31일까지 공연된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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