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서영희(27)가 미운 오리 새끼에서 백조로 변신한다.
서영희는 KBS 2TV 주말연속극 ‘며느리 전성시대’(조정선 극본 정해룡 연출)에서 털털하고 수더분한 캐릭터의 전형을 보이고 있다. 큰 뿔테 안경에 트레이닝 차림으로 사방을 누비는 천방지축 방송 작가 이복남 역을 완벽히 선보이고 있는 것.
그랬던 서영희가 검은색 뿔테 안경을 벗고 백조로 태어난다. 4일 방송되는 ‘며느리 전성시대’에서 복남(서영희)은 조인우(이필모)의 프러포즈를 받아들인다. 서영희는 사랑스러운 여인으로 탈바꿈하기 위해서 안경을 벗어 던지고 이필모와 본격적인 러브라인을 형성한다.
‘이수경-김지훈’의 닭살커플에 버금가는 ‘서영희-이필모’의 티격태격 러브라인은 최근 안방극장 팬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crystal@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