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수능응원가' 가장 잘 부를 가수
OSEN 기자
발행 2007.11.03 11: 31

"윤하누나, 수능 응원가 불러 주세요” 매년 11월이면 대학 입학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의 한판 대결이 벌어진다. 올해 역시 오는 15일에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다. 이에 수험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수능 응원가’가 만들어진다면 과연 어떤 가수가 실력발휘를 잘할 수 있을까. 음악사이트 쥬크온(www.jukeon.com)이 지난달 25일부터 31일까지 ‘수능응원가를 만든다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가수는?’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총 회원 3354명이 참여한 가운데 1075표(32.05%)를 얻은 윤하(19)가 1위를 차지했다. 항상 열정적으로 무대에서 열창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윤하에 대해 네티즌들은 "윤하 누나가 노래를 불러주면 긴장감은 날아가고 기운은 솟아날 것 같다", "문제가 시원하게 풀리는 느낌이 들 것 같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하는 최근 유희열의 프로젝트 그룹 ‘토이’의 객원가수로도 발탁되기도 했는데 이에 토이 관계자는 “맑은 음색을 갖고 있는 윤하의 목소리가 매력적’ 이라고 선정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2위에는 852표(25.40%)를 얻은 원더걸스가 올랐다. 네티즌들은 원더걸스가 노래 ‘Tell Me’ 의 열풍을 주도하고 있는만큼 멋진 응원춤도 보여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거짓말’로 대히트를 치며 많은 사랑을 받은 빅뱅이 601표(17.92%)로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코요태가 427표(12.73%)를 얻어 4위를, 소녀시대가 399표(11.90%)로 5위에 올랐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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