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화동’ 정소진, “노출 신경 안 써요”
OSEN 기자
발행 2007.11.03 11: 49

에로 영화 ‘색화동’(공자관 감독, 청년필름 제작)의 히로인 정소진이 노출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최근 이루어진 영화 ‘색화동’의 언론 시사회에 참석한 정소진에게 데뷔작의 내용이나 노출이 부담스럽지 않았느냐는 질문이 던져졌다. 정소진은 “연기를 하고 싶다는 욕심에 무조건 열심히 했다”며 “노출은 신경 쓰지 않았다”라고 당당하게 밝혔다. “야한 영화를 찍으면 나중에 시집을 못 간다라는 영화 속 대사가 가슴에 많이 와 닿는다”라며 “진짜 시집을 못 가게 되는 것은 아닌가”하는 걱정을 드러냈다. 에로영화 감독 출신이라는 특이한 이력의 공자관 감독은 “꼭 해보고 싶었던 내 이야기를 필름으로 만나니 감격스럽다”라며 “20대 초중반의 여성 관객들이 많이 찾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부담감 없이 유쾌하게 즐길 수 있는 코미디로 봐줬으면 한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에로 영화 판의 감독과 배우들의 에로 사랑을 다룬 코믹 에로 영화 ‘색화동’은 15일 개봉한다. crystal@osen.co.kr 영화 ‘색화동’의 한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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