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전훈 일정 재조정…원안대로 11일 출국
OSEN 기자
발행 2007.11.03 13: 49

베이징 올림픽 예선대회에 나설 대표팀의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이 재조정됐다. 김경문 감독 등 대표팀 코칭스태프는 오는 8일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 온나손 야구장에서 전지훈련을 갖기로 했으나 출국 일정을 11일로 다시 연기했다. 대표팀은 당초 11일 출국 예정이었으나 국내 날씨 문제 등을 이유로 사흘 앞당긴 바 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원안대로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김경문 감독은 KBO 홍보팀을 통해 "시즌이 이제야 끝나 선수들이 가족과 함께 할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 어쩔 수 없이 다시 조정하게 됐다. 일정에 맞추느라 차질을 빚게 된 대표팀 실무진이나 언론사 등에 죄송스럽다"며 이해를 당부했다. 아울러 김 감독은 "처음엔 국내 날씨가 너무 쌀쌀해 오키나와 출국일정을 사흘 앞당겼다. 그런데 생각보다 날씨가 좋아져 국내훈련에 문제가 없는 점도 작용했다. 선수들이 낮에는 훈련하고 며칠만이라도 저녁에는 가족들과 지내길 원해 배려했다"고 거듭 설명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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