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우승해도 '팬 퍼스트'는 진행형
OSEN 기자
발행 2007.11.03 17: 57

SK, 우승 이후에도 '팬 퍼스트'는 계속.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룬 SK 와이번스가 변함없는 '팬사랑'으로 스포테인먼트 제2기를 사실상 출범했다. 우승 확정 이틀 뒤인 지난달 31일 신영철 와이번스 사장은 '팬 여러분 감사합니다'란 글을 구단 공식 홈페이지 팬 포럼 용틀임 마당에 올려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신 사장은 '행복합니다. SK 와이번스 팬 여러분들과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해 더욱 행복합니다. 코리안시리즈 1~2차전을 연패하면서 우승의 기운이 두산쪽으로 기울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인천 SK가 불가능을 뚫고 프로야구의 역사를 새롭게 썼습니다'라고 2연패 후 4연승 우승에 대한 가치를 부여했다. 이어 신 사장은 '고맙습니다. 수많은 와이번스 팬들이 잠실과 문학야구장을 붉은 물결로 뒤덮고 SK 와이번스를 목이 터져라 외쳐 주셨기에 오늘의 기적이 이루어졌습니다. 한국 야구의 발상지인 인천의 자존심을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우리 SK 와이번스는 앞으로도 팬 여러분을 위한 구단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여 SK 대역전 우승의 주역은 팬이라고 공을 돌렸다. 이에 3일 오후까지 SK 팬들은 3400여 조회수와 110개가 넘는 댓글로 화답했다. 팬들은 '이렇게 친근한 사장님은 안 계실 것', '사장님을 보니 왜 SK가 우승했는지 알 것 같다', '오히려 우리가 감사하다' 등으로 이심전심으로 반응했다. 또한 SK 마케팅팀은 오는 6일부터 '코나미컵 팬투어 판매에 들어간다'고 공지했다. 여행 일정은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2박 3일이고, 도쿄돔 입장권을 SK 구단이 부담할 예정이다. sgo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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