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수호(26)의 친구이자 든든한 후원자로 알려진 god 김태우(26)의 각별한 애정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수색병으로 입대한 김태우는 지난달 31일 휴가를 나와 처음으로 만남을 가진 이가 바로 수호와 KCM이었다. 이 자리에서 김태우는 KCM과 함께 수호 음반활동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달 26일 음악사이트 멜론을 통해 음원을 공개한 수호는 군복무 중인 김태우와 음반 중비 중인 KCM의 우정 지원을 받았다고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수호의 소속사 측은 “두번째 음반 ‘To.U’의 타이틀곡 ‘사랑... 더하기’는 KCM이 작곡을 하고 수호가 노래말을, 김태우가 보컬 피처링을 한곡으로 친구의 우정이 고스란히 담겨있다”고 전했다. 수호는 “휴가를 나와 쉬지도 않고 음반 활동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는 태우에게 고맙다는 표현을 하지는 못했지만 감동적이었다. KCM역시 음반 준비 중인데도 기꺼이 자리에 참석해 자신의 일처럼 애정을 가져주는 친구들의 모습에 가슴이 뜨거웠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태우가 3일 부대로 복귀했다. 부대 앞까지 직접 배웅했는데 태우가 격려의 편지를 한통 건냈다. 친구의 마음이 따뜻하게 담긴 편지 그대로였다”고 덧붙였다. 현재 수호의 타이틀곡 ‘사랑... 더하기’는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을 유지하며 김태우의 지원사격 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