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렌이 원주 동부의 남은 시즌을 책임진다. 4일 동부 관계자는 전화 통화를 통해 로지 워싱턴의 일시 대체 선수로 뛰고 있는 더글라스 렌(27, 195.4cm)을 시즌 끝까지 기용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더글라스 렌은 지난 10월 12일 전자랜드와 시범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입은 로저 워싱턴(30,195.9cm)의 일시대체 선수로 들어와 10월 19일 KCC전부터 11월 2일 LG전까지만 뛸 예정이었다. 그러나 렌은 지난 2일 창원 LG와의 원정경기서 15득점, 8개 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레지 오코사(13득점, 11리바운드)에 못지 않은 활약을 보이고 있어 팀에 잔류하게 되었다. 이로써 원주는 외국인 교체 카드를 2번 모두 사용, 레지 오코사와 더글라스 렌으로 올 시즌을 꾸려나가게 됐다.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