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신부’ 이영아-송창의, “앞으로 2세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OSEN 기자
발행 2007.11.04 15: 29

“앞으로 2세 이야기 기대해 주세요.” 송창의(28) 이영아(23) 사랑스런 ‘황금신부’ 커플에게 드디어 2세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4일 서울 삼청동 주한베트남대사관에서 열린 ‘베트남 한국 가족의 날’ 행사에 참석한 이영아 송창의는 행사 후 가진 인터뷰에서 곧 진주(이영아 분), 준우(송창의 분)의 2세 소식이 들릴 거라며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말했다. 전국 각지에서 2세들을 안고 모인 한국(남)-베트남(여) 부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낸 송창의 이영아 극중 커플은 실제 부부들처럼 극중에서 2세 소식을 곧 들을 수 있냐는 질문에 “현재 추진 중이다. 계속 노력 중이니 곧 2세 소식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의 내용을 살짝 공개했다. 또 “진주가 본격적으로 아버지를 찾는 내용도 실감나게 그려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SBS 주말 드라마 ‘황금신부’에서 각각 베트남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진주와 사랑에 상처 받고 마음을 닫아 버렸지만 진주를 통해 다시금 사랑을 믿게 되는 준우를 연기하고 있는 송창의는 실제로도 무척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이에 송창의는 “이렇게 예쁜 이영아와 잘 어울린다고 하면 난 고맙다”며 파트너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극중에서도 지금보다 훨씬 다정한 남편의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 같다는 설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영아는 극중에서 자주 부르는 ‘행복한 우리집’을, 송창의는 진주에게 불러준 적이 있던 ‘사랑합니다’를 불러 베트남 가족들에게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 행사는 한국남성과 국제결혼으로 유입되는 베트남 여성이 많은 현재 베트남-한국 가족에 대해 생각해보고 한국 사회의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자 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 됐다. 이에 주한 베트남-한국 가족과 동일 구성의 가족 형태가 소개되는 SBS ‘황금신부’의 주인공인 이영아와 송창의가 초청됐고 이들과 베트남 가족들은 함께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happ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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