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귀공자’의 분위기를 몰고 다니는 가수 팀(26)이 흔하지 않은 연애경험을 털어놓았다. TV의 짝짓기 프로그램에서 만난 여자 연예인과 1년을 사귀었다고 고백한 것. 이 같은 사실은 5일 밤 방송될 SBS TV 연예토크쇼 ‘야심만만’에서 밝혀진다. 초대손님으로 출연한 팀은 ‘사랑하면서 내 생애 가장 흥분됐던 순간은 언제?’라는 주제를 받고 여자 연예인과의 교제 사실을 말하게 된다. 팀은 작정이라도 한 듯, “예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 연예인과 교제한 적이 있다”고 폭탄 발언을 시작했는데 예상치 못한 팀의 말에 MC 강호동조차 깜짝 놀라 토끼 눈을 감추지 못했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강호동과 팀은 연예계에서 비교적 서로를 잘 아는 사이이다. 어느 짝짓기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팀은 “같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점점 호감을 갖게 되었는데 상대방에게서 먼저 연락이 와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 여자 연예인과는 1년 정도 교제를 하다가 헤어졌다고 한다. 또한 팀은 미국에서 보낸 중학교 학창시절 잠시 갱단에 들어가기도 했다는 깜짝 놀랄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평소 이미지와 어울리지 않는 말에 함께 출연한 동료들이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이자 팀은 “중학교 때 친한 친구들이 다 그 조직에 소속돼 있어서 어쩌다 보니 그랬다”고 말했다. 하지만 사안이 사안인지라 이내 수습에 들어갔는데 “나는 그 안에서도 싸움을 말리는 착한 갱이었다”고 서둘러 미봉했다. 100c@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