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가 2008년도 신인 선수와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SK는 5일 전체 지명자 8명 중 1차 지명선수인 동산고 투수 황건주를 비롯해 총 7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7번 지명 신인 제물포고 내야수 안정광은 대학에 진학했다. 계약금 1억원에 계약한 1차 지명자 황건주는 강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안정된 제구를 구사하는 투수로서 즉시 전력으로 활용하기보다는 장기적인 계획을 가지고 영입한 선수다. 또한 2차 1순위로 지명, 1억 2000만 원에 계약한 모창민은 내,외야를 전천후로 소화할 수 있는 선수로 장타력과 기동력을 겸비했으며 특히 찬스에 강한 타자로 알려져 있다. 2차 2순위로 입단한 백인식은 사이드암으로 145km 이상의 구속을 기록하고 있으며 다양한 변화구를 보유하고 있어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 3순위 이상훈의 경우는 제구력을 갖춘 140km의 공을 던지는 좌완투수로 변화구 구사 능력이 우수하다. 4순위 전빈수는 187cm의 당당한 체력에 공수주 3박자를 고루 갖춘 선수로 올 시즌 대학야구에서 4할대의 타율을 기록했으며 장타력과 정확성을 함께 지녔다. 고려대 졸업반인 5순위 김준은 좌완투수로 145km 강속구를 구사하며 완벽한 바깥쪽 제구를 갖춘 선발투수감이다. 역시 고려대생인 6순위 오현근은 외야수로서 빠른 발을 가지고 있으며 야구센스가 뛰어난 선수다. -1차지명 황건주(동산고, 투수): 계약금 1억 원 -2차 1번 모창민(성균관대, 내야수): 계약금 1억 2000만 원 2차 2번 백인식(제주산업대, 내야수): 8000만 원 2차 3번 이상훈(단국대, 투수): 7000만 원 2차 4번 전빈수(경성대, 외야수): 6000만 원 2차 5번 김 준(고려대, 투수): 5000만 원 2차 6번 오현근(고려대, 외야수): 4000만 원 7rhdwn@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