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예련이 권상우의 첫사랑으로 캐스팅됐다. 차예련은 권상우가 출연을 결정한 KBS 20부작 미니시리즈 ‘못된 사랑’(이유진 극본, 권계홍 연출)에서 조앤 역을 맡게 됐다. 제작진은 조앤이 권상우의 첫사랑으로 강렬한 캐릭터를 보여줘야 하는 매우 중요한 배역인 만큼 신선한 인물을 찾고자 했다. 포털사이트를 통해 오디션 이벤트까지 진행했지만 신선하면서도 캐릭터에 적합하고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적임자를 찾지 못했다가 공개오디션에 참여한 차예련에게서 강렬함과 섹시함, 그리고 순수함이 함께 묻어나는 독특한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최종 결정을 내렸다. 차예련도 “오랜만에 접하는 정통 멜로라는 장르와 파격적인 변신을 내포한 매력적인 캐릭터에 끌려 ‘못된 사랑’ 출연을 결심했다”고 의욕을 내비쳤다. ‘못된 사랑’에 합류한 차예련은 권상우가 뜨거운 사랑을 하지만 현실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갈등을 하게 되고, 서로를 영원히 잊지 않기 위해 극단저인 선택을 하게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모델로 연예계에 입문한 차예련은 CF, 뮤직비디오, 영화 등 다방면에서 끼를 발산하며 주목받고 있는 신세대 연기자다. 한편 캐스팅을 완료한 ‘못된 사랑’은 12월 3일 첫방송된다. pharos@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