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탤런트 홍성민, 3일 타계
OSEN 기자
발행 2007.11.05 14: 33

중견탤런트 홍성민이 지병으로 타계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0여년 동안 당뇨로 투병 생활을 해온 탤런트 홍성민은 지난 3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67세. 이미 5일 새벽 발인을 했다. 유해는 벽제 납골당에서 화장돼 해인사 미타원에 안치됐다.
1976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한 홍성민은 ‘왜 그러지’‘칠수와 만수’‘사미인곡’‘삼김시대’‘꼭지’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당뇨로 고생을 해 온 그는 2004년 8월 당뇨 합병증인 망막증으로 시력을 잃었다. 그의 투병과정은 2005년 KBS 2TV ‘인간극장’에 소개되며 많은 팬들에게 감동을 안기기도 했다.
비록 시력을 잃었지만 그 후에도 그의 연기 열정은 사그라들기는 커녕 더욱 타올랐다. 그는 재활을 거쳐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연극에 출연하며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고자 했다. 최근에는 영화 ‘펀치레이디’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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