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 페르난도 토레스(23, 리버풀)가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훈련에 합류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지난달 말 사타구니 부상으로 약 3주간 결장이 예상됐던 토레스가 상태가 좋아져 팀 훈련에 참가하며 그라운드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29일 1-1 무승부를 기록한 아스날과 경기서 사타구니 부상이 심해지면서 출전하지 못했던 토레스는 최근 팀의 부진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리버풀은 초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현재 리그 7위까지 떨어지며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입지까지 흔들릴 정도로 위기에 처해 있다.
리버풀이 클럽 역사상 최고액인 2100만 파운드(약 390억 원)를 지불하고 6년간 계약한 토레스가 언제쯤 팀을 구하게 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그는 부상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잉글랜드 무대서 뛰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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