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구 무릎 수술 예정, 인터 밀란 '비상'
OSEN 기자
발행 2007.11.06 07: 50

루이스 피구(35, 인터 밀란)가 무릎 부상으로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6일(이하 한국시간) AFP 통신은 피구가 지난 5일 토리노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원정 경기서 상대 선수에게 깊은 태클을 당해 쓰러진 후 병원에서 정밀검사 결과 오른발에 심각한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현재 피구는 오른쪽 다리 정강이가 부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그리고 수술을 받는다는 것 외에는 자세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수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당분간 경기 출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피구의 부상에 따라 현재 7승4패 승점 25점으로 세리에 A 선두를 달리고 있는 인터 밀란의 전력에 큰 차질이 생기게 됐다. 피구 외에도 패트릭 비에라와 데얀 스탄코비치 등이 이미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오는 8일 CSKA 모스크바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도 큰 차질을 빚게 됐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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