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잇따른 방송실수, 이번엔 '이산'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1: 14

방송실수가 4일동안 이어지는 유례없는 사건이 MBC에서 일어났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특별기획드라마 '이산'에서는 15회로 나가야될 자막이 14회로 잘못 표기돼 시청자들의 혼란을 야기시켰다.
MBC는 지난 2일에도 5시 뉴스에서 아이비의 동영상 협박 사건을 다루면서 관련 영상으로 서태지 컴백 관련 자료를 잘못 내보낸 것을 비롯해 3일에는 '쇼! 음악중심'에서 음향 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4일 방송된 '일요일 일요일 밤에-몰래카메라'에서는 편집의 실수로 그룹 신화 멤버들의 전화번호가 그대로 노출돼 시청자들의 원성을 샀다.
시청자들은 "잇따른 방송 사고로 더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할 MBC가 드라마 '이산'에서까지 자막을 잘못 표기해 내보낸 것은 문제가 있다"며 "앞으로 제작진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따끔히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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