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우즈베키스탄은 인연이 깊은 팀"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2: 51

"우즈베키스탄과 경기서 대표팀에 데뷔해 첫 득점까지 기록해 인연이 깊다". 오는 17일 우즈베키스탄과 치를 2008 베이징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5차전 원정경기를 앞두고 23명의 올림픽대표팀 선수들이 6일 파주 NFC에 소집됐다. 최근 올림픽 대표팀과 소속 팀에서 고공 비행을 하고 있는 이상호(20, 울산)은 입소하며 가진 인터뷰서 "소집 기간이 길기 때문에 더욱 철저히 준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이미 대부분의 팀들이 시즌이 끝났기 때문에 조기 소집은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남은 경기가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우즈베키스탄과 특별한 인연을 가지고 있는 이상호는 "대표팀에서 특별히 어떤 역할을 하겠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며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를 통해 대표팀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그리고 헤딩슛으로 득점도 뽑았기 때문에 자신있다"고 말했다. 또 이상호는 "헤딩슛으로 많은 골을 넣는 데는 좋은 위치 선정이 한 몫을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상대 수비보다 먼저 생각하고 뛰는 점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한편 함께 입소한 신영록(20, 수원)은 "아픈 곳이 전혀 없다. 몸 상태가 너무나도 좋다"며 "시리아와 경기 결과가 좋지 않았기 때문에 그동안 너무나도 뛰고 싶었다"고 각오를 다졌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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