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FC 1995 출범, "공격적인 축구하겠다"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4: 59

내년 시즌 K3리그에 참가하는 부천 FC 1995(이하 부천 FC)가 공식출범했다. 부천 FC는 6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공식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배기선 부천 FC 대표(국회의원)는 "지역 인사와 젊은 청년들과 함께 팀을 만들면서 축구 사랑을 느꼈다" 며 말했다. 배 대표는 "부천 FC는 3부리그의 작은 팀이지만 부천 시민의 열정을 등에 업고 큰 꿈을 꾸고 있다" 며 "한국 축구의 묘목으로서 부천 FC가 역할을 할 것이다" 고 밝혔다. 곽창규 부천 FC 초대 감독은 "부천이 공격적인 축구를 할 수 있게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며 "현재 강남 TNT(2종클럽) 출신의 선수 35명을 확보했다. 오는 17일 선수 공개 테스트를 통해 몇몇 선수들을 더 확보하겠다" 며 선수단 구성 방안을 밝혔다. 곽 감독은 "첫 해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 며 당찬 각오를 드러냈다. 부천 FC에는 프로팀에서 뛰었던 김태륭, 김명수 등을 비롯해 U-20 대표 출신인 변재혁 등이 뛰게 된다. 또한 네덜란드, 프랑스, 콩고 출신의 외국인 선수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bbadagu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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