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KIPA 대상 방송위원장상’ 수상
OSEN 기자
발행 2007.11.06 17: 05

지난해 12월 종영했던 KBS 수목드라마 ‘황진이’ 가 올해로 여덟 번째 맞이하는 ‘2007 KIPA 영예의 대상’에서 ‘KIPA대상 방송위원장상’을 수상했다. '2007 KIPA 영예의 대상(大賞)'은 사단법인 독립제작사협회가 독립제작사의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지난 2000년도에 제정된 시상식. 지난 1년간 방영된 방송 프로그램 가운데 최종 심사를 거쳐 ‘황진이’를 선정했다. 아울러 '황진이'는 제32회 골든체스트상(Golden Chest Prizes)에서도 주인공 하지원(29)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불가리아 국영방송인 BNT(Bulgarian National Television)가 주관하는 골든체스트상은 동유럽 최고 권위의 드라마와 다큐멘터리 전문 국제 TV상으로 여우주연상 등 연기상은 불가리아 배우조합에서 선정한다. 드라마 '황진이'는 기존의 황진이를 다룬 작품과 달리 무용, 시조, 음악, 그림에 다재다능했던 종합예술인으로서의 황진이를 부각시킴으로써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KIPA 최우수작품상’에는 드라마 부문에서 MBC 일일시트콤 ‘거침없이 하이킥’이, 비드라마 부문에서는 KBS 연중기획 희망릴레이 '어린이는 미래의 희망'이 차지, 각각 500만 원의 상금을 받게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일 방송회관 3층 회견장에서는 문화관광부, 방송위원회, 방송사 관계자 및 독립제작사 대표, 연출자, 방송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며 아울러 협회 회원사들의 '송년의 밤'도 함께 치러질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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