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괴물 고교생 나카타, 초특급 대우로 니혼햄 입단
OSEN 기자
발행 2007.11.07 09: 24

일본의 고교 괴물타자 나카타 쇼(18.오사카 도인고교)가 초특급대우를 받고 니혼햄 파이터스와 입단 계약을 했다. 나카타는 고교생 드래프트에서 1순위로 자신을 지명한 니혼햄과 지난 6일 계약금 1억 엔, 플러스 옵션 5000만 엔, 연봉 1500만 엔의 후한 대우를 받고 가계약을 체결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액으로 에이스 다르빗슈 유(21)가 지난 2004년에 받았던 금액과 같다. 나카타는 고교 3년 동안 87개의 홈런포를 터트려 이 부문 신기록을 작성했다. 니혼햄은 고교시절 주로 투수로 활약한 나카타를 3루수 또는 포수로 전향시킬 계획이다. 나시다 신임 감독은 "장래 4번 타자로 키우겠다"며 내년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1군 출발을 약속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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