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즌 브레이크'를 통해 최고의 미드 스타로 떠오른 석호필이 돌아온다. 영화채널 캐치온은 오는 9일부터‘석호필 신드롬’을 일으키며 국내 시청자들을 매료시킨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국내 방송을 시작한다. 시즌3는 미국에서 지난 9월 17일 전파를 탄 후 현재 6화까지 방송된 따끈따끈한 최신작. 현지 방송일정과 거의 격차 없이 국내 안방TV에서 시청할 수 있게 된 셈이다. 2005년 8월 미국 FOX TV에서 첫 방송된 '프리즌 브레이크'는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을 구출하기 위한 천재 건축가 동생의 탈옥기를 다룬 TV시리즈. 시즌 1에서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은 형 링컨을 구출하기 위한 동생 스코필드의 탈옥기가 펼쳐졌다면 시즌 2에서는 FBI 요원과의 쫓고 쫓기는 숨막히는 도주 과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번 시즌 3에서는 누명을 벗은 링컨이 음모론에 휩쓸려 감옥에 갇히게 된 스코필드를 구출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펼쳐질 예정. 스코필드가 다시 한번 치밀한 계획과 천재성으로 폭동이 난무하는 소나에서 두 번째 탈옥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해 볼만 하다. 캐치온의 조대현 팀장은 “현지에서 6화를 넘지 않는 TV시리즈를 국내 방송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국내 대표 인기 ‘미드’인 만큼 불법 다운로드가 아닌 공식적인 방법으로 가장 빨리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이같이 편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y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