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곧 아빠가 될 차태현 아기의 남다른(?) 발육상태를 전해 폭소를 자아냈다. 최근 MBC ‘환상의 짝꿍’ 녹화에서 MC 김제동은 “얼마 전 곧 태어날 차태현씨의 아기가 머리는 남들보다 2주 정도 발육이 빠르고 다리는 1주 정도 느리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고 걱정하고 있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태현과 동갑내기 부인 최석은씨는 지난해 6월 13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12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한편 김제동은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임창정을 가리키며 “내가 가수 중 유일하게 결혼식 사회를 본 연예인이 임창정씨와 김창렬씨인데 두 분 다 각각 임신 6개월, 5개월로 속도위반이었다”고 말해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현재 임창정은 프로골퍼 김현주씨와의 사이에서 첫째 아들 준우에 이어 내년 초 둘째아이의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임창정은 “40대 이후에는 일 그만두고 선글라스 끼고 부인 옆에서 ‘나이스샷’을 외치며 살고 싶다(웃음)”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는 임창정을 비롯해 백지영, 태진아, 박철민, 조혜련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으며 방송은 11일 만나볼 수 있다. hellow0827@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