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여전히 높은 인기에도 잠시 활동을 중단한다.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팬들과의 약속대로 이번에는 ‘거짓말’로 오랜 기간 활동을 해 빅뱅의 다양한 모습을 선보일 수 있었다. 멤버들도 빡빡한 스케줄로 많이 지쳐 있는 상태라 휴식을 취하며 두 번째 미니앨범을 준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빅뱅은 지난 8월 중순 미니앨범 ‘Always’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약 3개월간 쉼 없이 달려왔다. 이는 타이틀곡 ‘거짓말’이 발표되자마자 각종 온오프라인 음악차트에서 1위를 휩쓰는 등 그야말로 뜨거운 열풍을 몰고 왔기 때문이다. 빅뱅의 이번 ‘거짓말’ 히트는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출연 없이 얻어낸 결과이기 때문에 더 인상적이다. YG 엔터테인먼트의 한 관계자는 “빅뱅이 일부러 버라이어티를 안 나가는 것은 아니다. 단지 음악적인 면에서 먼저 인정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음악프로 위주로 활동하게 됐다”고 밝혔다. 잠시 활동을 중단하는 빅뱅은 11월 말 두 번째 미니앨범을 발표한다. 12월 28~30일 서울 올림픽 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두 번째 단독콘서트 ‘Bigbang is Great’를 연다. happ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