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아준수, 안전줄 없이 50M 빌딩서 눈감고 ‘노래’
OSEN 기자
발행 2007.11.07 16: 29

이쯤하면 대범 중 대범이라고 해야 할까. 그룹 동방신기의 시아준수(20)가 ‘애니밴드’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난간도 없는 50M상공 고층빌딩에서 눈을 감고 노래했다는 사실이 밝혀져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그것도 안전줄을 매달지 않은 채 말이다. 7일 오후 1시 서울 한강 잠원지구에 위치한 선상카페 ‘프라디아’에서는 ‘애니모션’, ‘애니클럽’, 애니스타’를 잇는 애니콜의 네 번째 음악 프로젝트인 ‘애니밴드’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이날 쇼케이스에 참석한 시아준수는 “50m빌딩에서 촬영했는데 막상 가보니 실제 더 높게 느껴졌다. 처음에는 조금 긴장되긴 했지만 하다보니 자연스러워졌다.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함께 뮤직비디오를 촬영한 보아는 "난간도 없는 고층 건물 위에 서서 노래를 부르는데 안전줄을 착용했음에도 불구하고 굉장히 무서웠다. 그럼에도 시아준수는 안전줄을 착용하지 않았다. 그런데 노래를 부르면서 눈까지 감더라. 그래서 스태프들이 굉장히 마음을 졸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에 시아준수는 "나는 고소공포증이 없다. 안전하게 잘만하면 된다고 생각했고 안전줄을 하지 않는 편이 동작면에서 자연스럽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끝나자마자 스태프가 절 안으시더라“며 웃으며 말했다. 고소공포증으로 이날 촬영을 제일 무서워했다는 타블로는 “다리를 올리고 눈을 감는 시아준수의 모습에 내가 다 부모된 마음으로 걱정이 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니밴드’는 공개 전부터 보아, 시아준수, 진보라, 타블로 등 국내 최고 뮤지션들이 참여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를 모아왔다. 각 멤버들이 직접 작사와 작곡, 연주에 참여해 총 세 곡의 노래와 한 편의 뮤직 비디오로 구성돼 있다. 네 명의 뮤지션들이 출연한 ‘애니밴드’ 뮤직비디오의 풀 버전은 8일부터 애니콜 공식 웹사이트 ‘애니콜랜드(www.anycall.com)’를 통해 전격 공개될 예정이며 오는 27일 센트럴시티 밀레니엄 홀에서 ‘세상을 구할 단 한번의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공연도 가질 예정이다. y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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